[특징주]은행株, 근저당설정비 판결에 NIM하락까지..동반약세

  • 등록 2012-11-28 오전 9:50:47

    수정 2012-11-28 오전 9:50:4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은행주들이 법원의 ‘근저당권설정 비용 반환’ 판결과 내년 2분기까지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할 것이라는 소식이 겹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2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일대비 2.0%(700원) 내린 3만435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금융(053000)은 1.8%, 신한금융(055550) 1.7% 각각 내리고 있다. 하나금융도 1.6% 떨어졌다.

인천지법은 이모(85)씨가 A신협을 상대로 근저당권 설정비용과 이자 70여만원을 돌려다라며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은행 대출자들이 부담한 근저당권 설정 비용을 금융기관이 돌려줘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국민은행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울러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은행업종에 대해 “올해 7~10월 2차례, 내년 상반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능성을 감안, 내년 2분기까지 NIM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NIM 하락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 관련기사 ◀
☞KB금융, ING생명 인수시 균형 성장 -동양
☞은행株, 배당성향 장기간 걸쳐 서서히 상승-LIG
☞[크레딧 분석]부모 잘 둔 KB투자증권..등급은 ‘A+’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