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위축' 코스피 나흘째 하락..1930선 후퇴

  • 등록 2012-10-11 오전 9:24:43

    수정 2012-10-11 오전 9:28: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옵션만기일에 부담을 느끼며 나흘 연속 하락, 1930선까지 후퇴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80포인트(0.66%) 떨어진 1934.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우려와 기업 실적 악화 때문이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도 2단계 강등됐다는 소식도 악재였다.

해외 악재도 있지만 국내적으로는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도 크다. 프로그램 매도 우위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또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억원, 380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만 49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은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차익거래는 529억원 비차익거래 4억원, 총 53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의약품, 전기전자, 보험업이 1%대로 하락이 두드러진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증권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28% 내렸으며, 삼성생명(032830)삼성화재(000810)도 1%대 하락하고 있다. 다만 LG화학(051910)한국전력(015760) NHN(035420)은 오르고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 316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52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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