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인천부평에 13번째 대형대리점 개소

  • 등록 2012-07-13 오전 9:17:35

    수정 2012-07-13 오전 9:17:3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CM이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인 국내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로 내수시장 입지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GM은 지난 12일 본사가 위치한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쉐보레 브랜드의 13번째 대형 허브 대리점인 ‘쉐보레 부평중앙 대리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은 2층 구조로 760㎡(230평)의 쇼룸 공간이 마련돼 있어 12대 이상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독립된 차량구매 상담실, 고객 라운지 등을 갖춰 수입차 브랜드 매장 이상의 고품격을 자랑한다고 한국GM측은 설명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부평에 쉐보레의 대형 허브(Hub) 대리점이 문을 열어 지역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 젊고 역동적인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쉐보레 메가 딜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내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한층 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딜러 판매 시스템을 통해 전국 5개 메가 딜러 산하에 총 287개 쉐보레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전국 영업망의 핵심 거점에 10대 이상 차량의 동시 전시가 가능한 대형 허브 대리점 13개소 및 93여개 중형 스포크(Spoke) 대리점을 갖추고 원스톱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 브랜드 도입 2년차를 맞은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 실적 총 7만1506대를 기록, 전년동기(6만9072대) 대비 3.5% 신장하며 지난 2003년(7만4733대) 이후 9년 통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 개소식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사진 왼쪽 네번째),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왼쪽 다섯번째), 권기연 SS오토 대표이사 (오른쪽 두번째)등이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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