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화학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2.95% 상승한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 도이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S-Oil(010950)과
GS(078930)도 각각 2.5%, 1.1%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한화케미칼(009830) 금호석유(011780)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특히 LG화학의 경우 CS증권 노무라인터 도이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2%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KRX화학업종 지수는 1.3% 넘게 상승, 전기가스 업종에 이어 업종상승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화학주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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