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악재 대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LIG

  • 등록 2009-10-08 오전 9:12:03

    수정 2009-10-08 오전 9:12:03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전자(066570)의 현재 주가에는 3분기 수익성 악화와 북미시장 휴대폰 점유율 하락, 채널재고 우려 등이 대부분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가격 상승과 환율효과 등은 시장에 어느정도 알려진 악재"라며 "버라이존내 점유율 하락은 10월, 11월 프로모션 강화로 재차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리스크 요인들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7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계절적인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준데다 저가 휴대폰 비중 높아졌고, 패널가격 상승과 환율하락 등에 따라 TV부문 영업이익률도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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