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극 아냐!"…대형 중국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 첫 내한

''디에-버터플라이'' 오리지널팀, 세계 투어에 앞서 첫 선
  • 등록 2009-03-04 오전 11:49:00

    수정 2009-03-04 오전 11:49:00


 
[노컷뉴스 제공] 대형 중국 뮤지컬 '디에-버터플라이' 공연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펼쳐진다.

'디에-버터플라이' 오리지널팀의 공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는 고전 '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각색한 '디에-버터플라이'는 두 사람이 집안의 반대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으로 한 쌍의 나비가 되어 사랑을 이루었다는 내용.

이들의 비극적 사랑은 중국인들에게 많이 회자되는 낭만적 고사, 영화, 드라마, 경극, 애니메이션으로도 작품화되어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디에-버터플라이'는 10년간의 구상, 4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총 100억의 규모로 제작된 초대형 창작 뮤지컬로, 2007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초연되어 현재까지 하얼빈, 상하이 등 6개 도시에서 70회 이상 공연, 중국 내에서 100만명 이상 관객이 관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폐막작으로 초청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현대적 스타일의 무대를 선보인다.

중국의 프로듀서, 작곡가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돈 주앙' '태양의 서커스'로 알려진 캐나다의 연출가 질 마으와 영국 출신 예술감독 웨인 폭스 등이 참여했다.

한국 공연 후 4월 마카오, 7월 홍콩, 9월 콜롬비아사의 초청으로 미국에서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 투어에 앞서 첫 선을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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