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대 급등…키몬다 파산에 반도체株 `껑충`

  • 등록 2009-01-28 오전 9:16:51

    수정 2009-01-28 오전 9:16:5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8일 코스피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독일 키몬다 파산 소식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키몬다는 지난 23일 파산신청을 했는데 반도체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증시가 설 연휴로 잠자고 있는 사이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또 전날 일본증시가 일반기업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제도 신설발표로 급등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16포인트(3.40%) 오른 1130.56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 급등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6% 가까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증권 운수장비 기계 은행 철강금속 등이 3% 이상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하이닉스(00066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7% 이상 껑충 뛰고 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03422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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