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 안정책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가 엿새 연속 하락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지지 발언과 라이보 하락이라는 달러 자금경색 완화 신호를 반기며 급등했다. 여기에 9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과는 달리 상승해 상승탄력에 힘을 보탰다.
국내에서는 미국발 훈풍과 함께 지난 19일 금융시장 안정책에 이어 이날 발표될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건설업종이 환호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63포인트(1.87%) 오른 1230.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2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6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00억원 이상 순수하게 팔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등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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