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성북역세권 개발

코레일 수색,성북,대전, 대구역세권개발 TF구성
수색역세권개발 용역 발주, 연내 용역 마무리
  • 등록 2008-08-19 오전 9:46:48

    수정 2008-08-19 오전 9:46:4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수색역과 성북역 역세권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코레일은 올해 서울 수색역과 성북역 그리고 대전역과 동대구역 등을 개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을 출범하고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구상 마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 수색역세권 전경사진
코레일은 지난해 용산역세권 개발을 추진했고, 토지가격 8조원을 제시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었다.

수색역세권개발은 지난 11일 개발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이 발주됐으며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총 대상 부지 69만 8000여㎡ 중 1구역 17만6400㎡를 우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서울 상암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 경의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지하철 6호선 역사를 연계해 복합환승시설과 상업시설, 업무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업계에선 GS건설(006360), SK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성북역세권도 개발을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코레일은 이미 지난달에 개발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 공고를 냈고 올해 연말까지 용역을 완료해 내년 중 국토해양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북역세권은 대상면적이 14만8000여㎡로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이 혼합된 첨단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대전역세권 개발은 지난 18일 사업자 공모를 내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총 사업비 3조원으로 추산되는 대전역세권 개발 면적은 총 20만7382㎡(코레일 8만7327㎡, 국·공유지 9만3386㎡, 사유지 2만9647㎡)에 달한다.

코레일은 1지구와 2지구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1지구(6만3862㎡)는 코레일과 1지구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프로젝트회사(SPC)가 공동 개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2지구(14만3520㎡)는 코레일과 사업자가 사업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설립한 사업수탁회사가 선투자하고 추후 건설 및 운영한 뒤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레일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는 2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같은 달 중순께 사업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대구 역세권은 지난해 11월 대구시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코레일과 대구시가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코레일은 올 연말까지 대구시와 구체적인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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