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3일 각 사업· 지역본부에서 운영하던 마케팅 사이트를 통합해 `글로벌 마케팅 포털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4개 사업본부와 8개 지역본부에서 수집한 전 세계 마케팅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LCD TV 스칼렛의 마케팅 관련 정보들을 전 세계 160여 개국의 법인과 지사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개별 국가에 대한 마케팅 및 시장 동향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관한 정보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마케팅 사이트에는 국내외 임직원 8만여 명이 접속할 수 있으며, 정보 보안을 위해 회사 이외 장소에서는 원격접속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중심의 회사`와 `고객 중심의 회사`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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