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암박에 30억弗 투입될 듯..이르면 오늘 결정

주식발행으로 25억弗..채권발행 5억弗 조달할 듯
8개 은행 참여 예상..25일이나 26일 결정
  • 등록 2008-02-25 오전 9:59:56

    수정 2008-02-25 오전 9:59:56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 월街 금융권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한 美채권보증업체 `암박 파이낸셜`에 30억달러 가량를 투입하는 등 구체적 대책이 25일(현지시간)이나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암박사 구제를 위한 논의가 지난 주말에 계속됐으며, 여전히 이견이 많긴 하지만 암박에 투입될 자금중 25억달러를 주식 발행을 통해, 5억달러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CNBC는 암박 구제를 위한 월가의 지원 방안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 이르면 이번 주 초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 뉴욕 증시를 크게 띄웠다.

블룸버그통신은 암박社 구제에는 씨티그룹과 UBS,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그룹(RBS), 와코비아, 바클레이즈, 소시에테 제너럴(SG), BNP파리바, 드레스너 뱅크 등이 8개 은행이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은행들은 아직까지 이를 공식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달 말까지 암박과 MBIA에 대한 등급 강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두고 있다. 앞서 피치 레이팅즈는 이미 암박의 채권보증 자회사 등급을 트리플A(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만약 등급 하향이 이어질 경우 암박이 보증을 선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월가 투자은행 피해도 엄청나게 불어나게 된다.

오펜하이머는 등급이 하향되면 은행권 손실은 약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SJ은 이번 논의에서 암박을 지방채 보증 사업과 파생상품 보증 업무를 나누는 것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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