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요 크레딧 공시]폴라리스쉬핑, ‘BBB’ 강등…하향검토대상 등록

  • 등록 2020-06-01 오전 8:13:53

    수정 2020-06-01 오전 8:13:5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9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폴라리스쉬핑=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폴라리스쉬핑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하고, 등급감시대상(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도 ‘A3’로 부여하고 하항검토대상에 등록.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손상차손 인식 및 신조 투자에 따른 재무구조의 급격한 저하와 유동화 채무에 대한 자금 보충 의무 현실화에 따른 유동성 위험 상승을 반영한 것. 아울러 코로나 19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도래할 선박 건조대금 조달 관련 유동화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차환 여부에 따라 동사 유동성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록.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지난 28일 만기 기발행 ABSTB의 차환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자금보충 의무(실행액 181억원)가 현실화. 또 2019년말 대규모 손상인식과 신조선 투자부담에 재무구조가 크게 저하되고 차입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

△폴라리스쉬핑=한국기업평가는 폴라리스쉬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며, 부정적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 등급감시대상 등록은 유동화 자금 조달에 대한 자금보충 의무 현실화로 폴라리스쉬핑의 유동성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는 점과 대규모 손상 인식에 따른 재무구조 저하를 반영한 것. 폴라리스쉬핑은 Vale과의 장기계약 이행을 위한 신조선 건조대금 조달과 보유 노후선박의 잔존차입금의 재금융을 위해 단기유동화 자금을 활용하고 있고, 해당 유동화 SPC에 대해 자금보충 및 연대보증 의무를 부담. 2020년 3월 말 기준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된 차입금 총액은 4185 억원, 자금보충 한도액은 5216 억원. 코로나 19 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폴라리스쉬핑이 자금보충의무를 부담하고 있는 유동화 SPC 영쓰리폴라제일차(주)의 기발행 ABSTB 가 2020년 5월 28일 차환에 실패하면서, 폴라리스쉬핑의 자금보충 의무가 현실화. 보유 현금으로 해당 채무를 인수하였으나, 향후 만기 도래하는 SPC 유동화증권의 대응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

△한온시스템=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한온시스템(018880)의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이는 △투자증가와 대규모 인수합병(M&A) 자금 소요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전방 완성차 산업 생산차질 및 수요위축에 따른 수익성 하방압력과 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지연 전망 등을 고려한 것. 친환경차 공조부품 관련 해외 생산설비 확장, 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과거대비 캐펙스 규모가 크게 증가했고, 2016년이후엔 연 1700억원가량 배당금을 지급. 지난해 마그나 그룹 FP&C인수 과정에서 약 1조3000억원 가량 자금이 소요되며 지난해말 순차입금은 2조원까지 크게 증가. 이에 따라 지난해말 순차입금/(EBITDA-배당금) 지표가 2.8배를 기록, 한신평이 제시한 등급 하향 가능성 증가 조건(2배이상)을 웃돌고 있음. 또 해외매출이 70%이상인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전방 완성차 수요위축에 따라 영업실적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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