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이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스케일업금융실에서 진행한 것이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의 사업 확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실행한 대규모 투자의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리디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도서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콘텐츠 저변 확대에 주력해왔다. IT 뉴스 서비스 아웃스탠딩과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라프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창업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업 성장세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