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수요 급증 기대…최선호株 '삼성전자'"

  • 등록 2019-11-13 오전 8:31:44

    수정 2019-11-13 오전 8:31:4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오는 2021년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2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선호주(Top Pick)로는 삼성전자(005930)가 꼽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3일 “최근 폴더블폰 수요 증가 추세와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신모델 출시 계획 등을 감안하면 2021년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2000만대를 웃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폴더블폰 시장 확대는 삼성전자 IM(스마트폰) 사업부에 성장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갤럭시폴드 가격 인하로 수요기반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 화웨이가 내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을 조달 할 것으로 추정돼 폴더블폰 핵심 부품인 OLED 패널 조달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현재 갤럭시폴드의 수요는 공급을 다섯배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내년부터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모토로라 등이 새로운 폼팩터 형태의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폴더블폰 모델은 7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2년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추정돼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 속도는 시장 예상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폴더블폰 관련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가 꼽혔다. 그는 “내년 갤럭시폴드 출하량은 최소 400만대 달성이 예상되고 5세대 이동통신(5G)폰 출하량도 5000만대로 전망돼 내년 IM부문 영업이익은 10조3000억원으로 실적 개선 방향성이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폴더블폰 출하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 OLED 신규투자가 확대돼 에스에프에이(056190) AP시스템(265520) 한솔케미칼(014680) 비에이치(090460) 등 소재·장비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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