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 특보로 항공기 결항·지연 잇따라

  • 등록 2018-01-10 오전 8:30:02

    수정 2018-01-10 오전 8:30:02

제주 해안에 몰아치는 파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10일 제주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바람은 11일까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어리목 18.3cm, 아라동 4.7cm, 유수암 1cm의 눈이 쌓였다. 12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10~30cm, 많은 곳은 50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도착 기준 항공편 10여 편이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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