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저조한 실적에도 삼양패키징 상장 주목…목표가는↓-삼성

  • 등록 2017-09-07 오전 7:50:10

    수정 2017-09-07 오전 7:50:1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삼양사(145990)에 대해 실적 부진 흐름은 4분기부터 개선되겠으며 자회사 삼양패키징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전사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으로 8%(1만원) 하향 조정했다. 직전 목표주가(12만5000원)의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1.21%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274억원으로 53.5% 감소해 3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다”며 “식품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원가 부담이 이어졌고 화학 부문도 업황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512억원으로 역성장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감소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자회사 삼양패키징 상장은 주목해야 할 이슈다. 삼양패키징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이르면 다음달 심사 결과가 나와 11월말 상장할 예정이다. 그는 “삼양사가 51%, 재무적 투자자이자 2대 주주인 SC PE가 49%를 보유했는데 SC PE 보유 지분 중 20%만 구주매출로 기업공개(IPO)할 계획”이라며 “삼양패키징은 국내 PET병 제조업계 1위 사업자로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전체 시장도 점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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