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라이신사업 재진출 ‘주의’ 필요-이베스트

  • 등록 2015-12-03 오전 7:42:43

    수정 2015-12-03 오전 7:42:4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대상(001680)에 대해 라이신 사업 재진출로 주의할 부분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대상은 3분기 연결 매출액 6973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으로 전년비 0.7%, 34.4% 증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까지 전분당 6000억원, 라이신 3000억원, 바이오 1500억원 등 소재부문에서의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1998년에 바스프에 라이신 사업부문을 매각했으며, 바스프는 2007년에 백광산업에 라이신사업을 매각했다. 2015년에 대상은 백광산업으로부터 라이신사업을 매수해 17년만에 라이신산업 재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국내의 식자재유통과 해외 전분당사업으로 혼재되었던 전략이 향후 소재사업이라는 보다 일관적인 방향성이 강화될 수는 있으나, 라이신부문은 현재 적자 상태”라며 “비즈니스모델 측면에서도 경쟁강도가 높은 커머더티 산업에 속해있다는 측면에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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