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물론 국민정서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SNS를 통해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여당 등에서 제기하는 책임론에 대해 홍 지사는 “(내가) 무슨 책임을 져야 하느냐. 책임질 일 있으면 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복지 논쟁을 하려면 품격있게 해야지 (골프 등) 개인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맞받았다.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아가 무상보육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되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건 선별적 무상급식”이라며 “서민들한테는 밥이 돌아가고 나머지 돈 댈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돈을 다시 서민들 교육비로 주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내용 합의 실패, 국민연금 중복가입자 900명 적발
☞ [이번주 특징주]②현대제철, 하이스코 합병 검토에 '닷새째 랠리'
☞ 2015년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실시
☞ [이번주 특징주]①삼양사, 훨훨 날았다…'그룹 구조조정 수혜'
☞ 실리콘밸리 `성차별 고발 소송`, 원고 1심서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