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브리핑] 사라진 방향성..금통위 대기

  • 등록 2015-02-17 오전 8:20:08

    수정 2015-02-17 오전 10:39:52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17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움직일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미국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가 늘고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기점으로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이다.

금통위에선 설 연휴를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발표 이후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린다. 만장일치 결정이라면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원·달러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 소수의견이 있었다면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프레지던트 데이)’을 맞아 휴장했다. 역외(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은 110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2.4원)보다 1.65원 하락한 셈이다.

전일 외환시장은 역외환율 영향으로 1097.2원에 개장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개장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오른 1102.4원에 마감했다.

그리스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전일 1.1422달러까지 올랐던 유로·달러는 1.1345달러까지 내려왔다. 엔화는 강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2%로 나타나자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사라진 영향이다.

오전 8시 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18.4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4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30.69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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