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네스코와 중남미에 스마트스쿨 구축

  • 등록 2014-04-15 오전 8:59:59

    수정 2014-04-15 오전 8:59:5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유네스코와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로우’를 중남미 지역에서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마다 과학·기술과 관련된 주제의 경연 대회를 걸쳐 참가 학교 중 최종 우승 학교에는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PC, 프린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 시설에서 공부를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 학교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6개국 5월부터 경연대회를 시행해 12월 중 최종 우승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휴대폰, 태블릿, TV 등 다양한 제품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와의 사회공헌 협약으로 중남미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중남미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남미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법인에서 (오른쪽부터)유네스코 중남미 지역담당 안드레스 파스코에씨,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이상철 부사장, 중남미 교육 NGO 단체인 REDUCA 대표 안드레아 베르가마스치씨가 ‘솔브 포 투모로우’ 공동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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