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정진 회장, 오늘 기자회견..램시마 유럽승인 '임박'

  • 등록 2013-06-28 오전 9:51:53

    수정 2013-06-28 오전 9:55:4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그간 초미의 관심사가 됐던 ‘램시마’의 유럽 승인 건이 주요 주제가 될 전망이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와 셀트리온 지분 매각을 비롯한 향후 경영방침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고위관계자는 28일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늘 오후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면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의 최종 허가 결정이 나면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램시마’로 유럽 30여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첫 유럽 진출이다.

회사 측은 ‘조건부 승인’으로 판매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회원을 상대로 마지막 절차인 대면미팅을 가졌다. CHMP는 대면미팅으로부터 30일 이내에 허가 여부에 대한 의견을 유럽의약품청(EMA)에 통보해 공표되도록 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램시마 승인 이후 경영방침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최근 실적 논란이 일자 램시마 유럽 승인 후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밝혔고, 주요 투자자이기도 한 JP모건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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