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규사업에 기대..'매수'-키움

  • 등록 2013-01-30 오전 9:29:00

    수정 2013-01-30 오전 9:29:00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기존 핵심사업보다 신규 사업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목표주가 4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돼왔다면, 올해는 수확을 거둬들이는 첫 해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탐사를 시작한지 12년만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며 “5월부터 생산되는 가스는 중국에 전량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스코에너지도 인천 LNG 복합발전 5,6호기의 가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지난해 영업이익 2750억원, 영업이익률 9.8%를 달성했다”며 “높은 지분율로 인해 포스코 자회사의 수익성은 곧 포스코본사의 결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으로 진행중인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도 장기성장성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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