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대림산업이 4분기 실적 개선과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겹치며 강세다.
28일 오전 9시45분 현재
대림산업(000210)은 전일 대비 1.89%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2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1620억원으로 20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내년에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수주성과가 있으면 밸류에이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대림산업은 또 이날 필리핀 산 라몬 파워사와 167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림산업의 최근 매출액 대비 2.3%를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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