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른바 `네마녀의 날`을 맞은 코스피가 출발과 동시에 강보합과 약보합 사이를 오가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대비 2.00포인트(0.11%) 오른 1861.3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다시 하락 반전됐다. 유로존 우려에 하루 하루 등락이 엇갈리는 널뛰기 양상이다. 유로존과 미국 지표 부진,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금리 상승,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 악재에 뒷심 부족을 보였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이고 반등,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만 12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 화학과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종 등은 오르는 반면 통신 금융 의료정밀업종 등은 밀리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밀리며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약세다. 반면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폭락하던 낸드 가격 바닥 치나☞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매수vs기관 매도`☞코스피, 하루만에 반등..`美 추가 부양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