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의 플랫폼 자회사 SK플래닛은 미국 비키(ViKi)사 지분 참여를 통해 글로벌 영상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2000만달러(한화 220억원) 규모로 진행된 비키의 투자 유치에 영국의 BBC월드와이드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다.
SK플래닛은 이번 투자로 비키의 이사회 총 5석 중 1석을 확보했고 박용길 SK플래닛 뉴미디어 BU장이 MIT 미디어 랩 조이 이토 소장 등과 함께 이사회 이사로 참여한다. 향후 콘텐츠 수급, 광고 관련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특히 한류 콘텐츠 기반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공동 개발해 SK플래닛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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