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직원의 특허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내부 직원이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하면 등급에 따라 5만~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특허이거나 간단한 특허라면 보상 금액이 적고, 해외 특허면 50만원 이상의 보상금을 받는다. 비교적 의미가 있는 특허라고 판단되면 200만원까지 한번에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직원이 낸 특허가 실제 제품에 적용돼 회사 실적에 기여했다면 직원이 받는 특허 보너스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새로운 특허로 제품 제작 비용이 절감됐다거나 제품 판매에 기여했을 경우, 매년 평가를 통해 추가로 보너스를 지급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받은 특허 보너스가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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