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RB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1850선 회복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68포인트(0.69%) 오른 1850.65를 기록 중이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는 계속됐지만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강보합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다 위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0억원, 1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비금속광물이 1%이상 내리고 있고 통신 철강 운송장비 은행 등도 소폭 내림세다.

반면 의약업종은 1%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도 0.5%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LG화학(051910)이 2.7% 상승하고 있고 S-OIl과 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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