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한항공이 골드만삭스의 `매도`의견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거래일대비 5.11% 내린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이날 골드만삭스증권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대한항공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7만7800원에서 4만18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 증권사는 "선진국의 2011~2013년 GDP 성장률 전망을 종전 1.9~2.8%에서 1.8~2.3%로 조정하는 한편, 향후 1년간 기업들의 항공 예산이 감축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대한항공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53% 및 97% 낮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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