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성묘, 연휴 전 미리 가세요"

  • 등록 2011-08-17 오전 11:17:59

    수정 2011-08-17 오전 9:19:03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0~13일 추석연휴 기간 주요 시립묘지 등에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시민들이 연휴 전 미리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와 시립승화원내 추모의 집 등 봉안시설, 자연장지에 성묘객 12만명과 차량 3만3000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휴 6일간 성묘객 12만6800명과 차량 3만6400대가 각 시립묘지와 봉안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년 성묘차량이 가장 많은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은 연휴 기간 1번국도(통일로)와 39번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차량이 집중돼, 3~6시간가량 정체되는 교통체증 현상이 반복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추석연휴가 4일로 짧으며, 여름철 호우가 잦았던 만큼 분묘 걱정이 많아진 성묘객과 차량이 몰릴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가급적 연휴 이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리 성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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