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마트폰용 통합주소록 `마이피플` 출시

메신저·대화 기능도 갖춘 통합 서비스
  • 등록 2010-06-01 오전 9:35:33

    수정 2010-06-01 오전 9:35:33

[이데일리 김진주 기자] 다음(035720)은 아이폰에서 지인들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주소록 `마이피플`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휴대폰 주소록이 웹과 연동돼 이메일이나 전화번호 등 지인들 정보를 한번에 관리하기 편하다. 즐겨찾기 기능과 친구사진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 초성검색, 번호검색 등도 갖췄다.

마이피플를 통해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거나 최대 10명까지 그룹 대화도 즐길 수 있다. 텍스트나 이미지,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모바일 웹에서도 출시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풀브라우징폰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향후 웹 계정과 연동시켜 쪽지나 이메일 등 개인화 서비스를 마이피플에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뿐 아니라 PC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 관계자는 "마이피플은 모바일 플랫폼에 상관없이 지인들과 편리하게 무료로 대화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플랫폼 확장을 통해 대표적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자 소셜 허브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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