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격인하 오리온 약세..농심은 보합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오리온(001800)이 가격인하 결정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비 0.97% 하락한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정부의 물가안정에 부응하고 소비자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품목별 일부 제품가격을 4%~14.3%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일 라면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힌 농심(004370)은 증권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합에 머물고 있다. 개장초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낙폭을 회복, 이 시각 현재 전일 종가인 22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농심 가격인하에 대해 수익성 훼손도 걱정이지만 가격결정력이 떨어졌다며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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