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이 각종 지표 부진으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탔지만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됐다. 코스피의 경우 나흘 연속 조정장이 이어진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빅 이벤트를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이날 역시 팔자세로 출발하며 13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현선물 시장 동반 매도로 대응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상승반전했지만 이내 꼬리를 내리면서 1710선을 다시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196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과 19억원 순매수로 여전히 저가매수로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소폭 사자 우위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 전반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통신, 유통업종 등은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 중국관련주들은 일제히 부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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