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BMO캐피탈은 미국 목재 생산 기업 와이어하우저(WY)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BMO는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수출 관세가 상승함에 따라 미국 내 목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와이어하우저가 이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비트에 따르면 BMO의 한 분석가는 와이어하우저가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은 구조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목재 가격 상승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목재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와 함께 와이어하우저의 실적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와이어하우저 주가는 전일대비 1.07% 상승한 3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