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첫 행선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도열병의 거수 경례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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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외는 8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호놀룰루에 도착, 2박 5일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하와이 교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다음 날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유사시 한반도에 우선 전개되는 미군 전략자산을 다루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미 동맹의 결속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을 끝으로 호놀룰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10~11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