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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래소인 코빗과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에서도 오후2시 기준 20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기간별로 지난 1년간 138.96% 급등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는 42% 올랐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31만8000달러(한화 약 3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이번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지난 ‘광풍’ 때와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재평가가 나온다.
물론 비트코인이 가격변동성이 큰 까닭에 회의론도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지난 18일 뉴욕타임스의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했다.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교환수단과 가치 저장수단으로 사용되기에는 변동성이 크다”며 “기존 법정화폐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해도 정부가 불법화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