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직원들이 마스크 1만개를 분류하고 있다.(사진=이베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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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중국 유통업체들이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한다. 한국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는 차원에서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 해외직구 코너에 입점한 중국 8개 판매업체와 해외직구 미디어 플랫폼인 시프뉴스(cifnews)가 구매한 마스크 1만개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배송비용은 이베이코리아가 부담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앞서 대구·경북지역 소방관들과 자가격리 장애인가구, 지역 활동가들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직원 모금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소아암 환아들에게 마스크 2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G마켓, 옥션 고객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비롯해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원격 기부’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우혜영 매니저는 “이베이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국내외 회원들의 기부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재난극복을 위해 동참한 해외직구 판매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국 각지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