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산업·무역·통상·에너지 담당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 차관은 통화에서 “북 미사일 발사 이후 수출·입 동향에서 문제될만한 특이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산업단지·에너지 시설의 보안 및 안전관리도 괜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차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해외 바이어들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장·차관은 설 연휴에 주요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주형환 장관은 인천 소재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를 방문해 “오늘부터 석유, 가스, 전력 등 주요 에너지시설의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했다”며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
☞ [北미사일발사]이관섭·우태희 차관, 국가기간시설 긴급 현장점검
☞ [北미사일발사]주형환 "수출 위축 등 모든 가능성 대비"(종합)
☞ [北미사일발사]주형환 산업부 장관, 국가발전시설 긴급점검
☞ [北미사일발사] 유엔 안보리 "중대한 北제재 채택"
☞ [北미사일발사]與野, 北 규탄 10일 원포인트 국회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