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엿새째 상승세다. 유가하락 수혜와 탑승률 상승 기대감 등 동반 호재가 투자심리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4분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날보다 3.32% 오른 68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5일 이후 엿새째 상승세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75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6.5%에서 내년 30.3%로 감소할 것”이라며 “항공여객 수요증가율도 지속적으로 공급증가율을 웃돌고 있어 내년에는 탑승률 상승에 의한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