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기존 2만6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8.5%, 56.0% 증가한 1824억원, 134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분기 정기보수로 인해 MNB 가동률이 75%에 머물렀던 데 비해 이번 3분기 가동률이 100%를 유지하였고 고객사인 한화화인케미칼의 TDI 가동률 증가로 동사의 DNT 가동률이 40%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동사의 DNT 가동률은 70% 수준까지 근접하면서 계절적으로 비용 인식이 많은 4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휴켐스의 탄소배출권이 2015년부터 판매가 되면서 실적 개선의 또 하나의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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