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디멘터와 액티브X 없는 그래픽 인증 추진

  • 등록 2014-04-22 오전 9:02:02

    수정 2014-04-22 오전 9:03: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인증 전문업체 ‘디멘터’와 전자결제 시장의 보안을 강화하고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명 ‘천송이 코트’ 문제로 불거진 국내 전자결제 서비스의 Active X 및공인 인증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인증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032640)와 인증 전문업체 디멘터는 업무협약을 체결, 전자결제를 이용함에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신규 인증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의 공인인증서 규제가 풀리는 하반기를 목표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추가 인증 수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와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Paynow)’ 를 통해 10만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나우(Paynow)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초 1회 등록해 둔 결제 수단으로, 액티브 엑스(Active X) 없이 30만원 미만 까지는 보안 로그인 및 OTP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30만원 이상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추가 인증 후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디멘터는 하반기를 목표로 대체 인증 수단을 발굴해, 액티브(Active) X 및 공인인증서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디멘터가 제공하고 있는 그래픽 인증 서비스를 페이나우(Paynow)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그래픽 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 인증을 하는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의 강력한 보안성을 지닌 솔루션이다.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과 파밍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혜미 모바일월렛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결제 서비스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디멘터와 협력해 LG유플러스의 독자적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신규 인증방법 발굴 및 확산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그래픽 인증을 포함한 몇 종의 독자적 신규 인증방법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인증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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