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미·영서 '최고' 극찬

컨슈머리포트·스터프 선정 '올해 최고 스마트폰' 선정
대화면·배터리 수명·노크온 기능 등 호평
  • 등록 2013-11-04 오전 9:09:42

    수정 2013-11-04 오전 9:09:4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가 미국과 영국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4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와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스터프는 G2를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날 공개한 ‘올해의 전자제품’ 10종에서 G2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유일하게 목록에 포함시켰다.

이 잡지는 “전원과 음량 버튼이 카메라 아래 제품의 뒷면에 있어 제품 위내 옆에 있는 것보다 인간공학적이고 직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놀라운(stunning) 5.2인치 화면과 방전될 줄 모르는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극찬했다.

또 전화가 올 때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 제품을 귀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과 동영상 촬영시 자동초점(AF)기능이 적용된 것도 높게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전자제품 가운데 스마트폰은 LG전자의 G2와 애플의 아이폰5S만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아마존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HDX △캐논의 DSLR △소니의 콤팩트 카메라 △구글의 동영상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 등이 올해의 전자제품으로 선정됐다.

스터프는 G2에 관해 “5.2인치 화면부터 배터리, 쿼드코어 칩 등 모든 것이 크고 아름답다(big and brilliant)“는 평가와 함께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했다.

특히 G2는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 양강으로 평가되는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제품은 각각 4위, 3위를 기록했다.

이 잡지는 또 “G2의 뛰어난 카메라는 내 고장난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했다”며 “마라톤 배터리 덕분에 하루 4시간씩 통화하고도 제품이 꺼질 것을 염려하지 않게 됐다”고 사용후기에서 언급했다.

특히 제품 화면을 두 번 두드리면 제품이 켜지는 노크온 기능에 대해 “노크온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은 다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 탑재한 일반 모드와 게스트 모드에 관해 “다른 제품 제조사들은 왜 자신들이 먼저 그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땅을 칠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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