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집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44.7%의 지지율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29.6%)를 15.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는 5.6%,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는 0.8%, 나기환 무소속 후보는 0.4%였다.
안철수 후보와 허준영 후보의 이번 지지율은 지난 3일 KBS와 미디어리서치의 여론조사 때보다 각각 0.2%포인트, 5.1%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간 격차는 보름 사이 4.9%포인트 가량 줄었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이완구 후보가 65.3%의 지지율을 보였다. 황인석 민주통합당 후보가 11.4%, 천성인 통합진보당 후보는 4.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선거구별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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