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의 직거래는 기업의 신뢰도와 제품 매출, 인지도 등이 글로벌 수준인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세계 1위 식품기업 네슬레를 비롯해 코카콜라, 펩시 등 세계적인 기업들만이 월마트와 직거래를 하고 있다.
|
농심 아메리카는 진출 첫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체인과 함께 슈퍼마켓 등 지역별 소매시장에 대한 공략도 병행해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늘려왔다.
현재 농심 신라면과 육개장사발면은 미국 전체 월마트 아시안 푸드섹션에서 수년 째 1위를 달리고 있는 품목이다.
농심은 월마트와의 직거래를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월마트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맞춤식 영업활동이 가능해졌으며, 매장 바이어와 대면 영업을 통해 제품 입점 및 진열, 판촉행사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동엽 농심 아메리카 법인장은 “월마트와 직거래를 한다는 것은 농심과 한국라면의 위상이 글로벌 수준까지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 미국법인 매출을 30%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