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작년 1000억 수주 돌파..매출 988억

매출액 98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김홍선 대표가 글로벌사업본부 직접 맡을 계획
  • 등록 2012-01-19 오전 9:52:39

    수정 2012-01-19 오전 9:56:3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연 수주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수주액 1018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은 9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났다.

50G급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10000P`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보안 사업은 전년 대비 2.2배 성장했다. 또한 제조·기반 시설 보호용 `트러스라인`, 좀비PC방지 솔루션 `트러스와치` 등 전략 제품이 신규 시장 창출에 성공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금융권 보안 강화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이를 겨냥한 보안 컨설팅, 관제 서비스, 보안 SI 사업도 호조를 나타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성장 동력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과 전략적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세계 시장 도약을 위해 김홍선 대표가 글로벌사업본부를 직접 맡아 미주, 유럽, 동남아 사업을 추진하고 일본 법인, 중국 법인 사업까지 진두지휘할 전략이다.

▶ 관련기사 ◀ ☞안철수연구소,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개최 ☞안 연구소, 日서 개인 무료백신 `V3 Lite`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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