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홍기준 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김희철 경영총괄 임원은 IMF 위기 당시 한화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업무에 관여한 바 있다. 지난 2007년에는 미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아즈델을 인수, 국제 금융위기를 극복해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로써 홍기준 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CEO로 대내외에 회사를 대표하며 큰 틀에서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김 경영총괄 임원은 영업, 마케팅, R&D, 생산 등 회사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차장은 기획실장으로 임명돼 경영전략 수립과 집행을 맡는다.
재계에서는 김 기획실장이 내년 그룹 인사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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