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인수합병(M&A)이 일어나지 않는 한 금융지주사중 순이익 1등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은 4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연간 이익 3조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합종연횡이 없다면 상당기간동안 신한지주의 최고 이익 역사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다음 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산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매각전 그룹 부실채권(NPL)비율은 전분기 1.75%대비 1bp하락한 1.74%며 총여신대비 신규부실 발생금액은 전분기 1.3%에서 2분기 0.6%로 크게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자산건전성은 개선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9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1조8891억원으로 전년대비 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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