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SK텔레콤은 아이폰 초기 판매량은 하루평균 5000대로 예상한다"면서 "갤럭시S나 KT의 아이폰 초기 판매량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S가 초기에 하루 6000~7000대를 팔았을 것으로 예상했고, KT의 아이폰도 일평균 6000대가량 팔렸던 것으로 추정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다 아이폰을 위해 KT로 갈아탔던 이용자들이 다시 SK텔레콤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증권사는 "KT의 3G 품질에 만족하지 못했던 SK텔레콤 옛 고객들 중 일부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또 SK텔레콤이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 등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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