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매수에 강보합 출발..1730선 회복시도

  • 등록 2010-08-13 오전 9:23:47

    수정 2010-08-13 오전 9:23:4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출발하며 17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개인들을 중심으로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를 위로 올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43포인트(0.5%) 상승한 1730.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원, 211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개인은 572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477억원 가량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간 낙폭이 가팔랐던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업이 상승세가 눈에 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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