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67%, 전년동기대비 87.26% 증가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7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2.51%, 전년동기대비 13.81% 각각 증가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당초 영업이익 4조8500억원을 예상했는데,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됐다"며 "반도체와 디지털 미디어 부문도 예상보다 괜찮았고 특히
휴대폰 부문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루머에 불과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같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거시 경제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의미있는 상승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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