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뉴욕발호재-개인매도` 공방

  • 등록 2010-04-23 오전 9:26:14

    수정 2010-04-23 오전 9:26:14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하며 174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위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개인과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99포인트(0.29%) 오른 1744.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426억원 팔자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133억원 사자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36억원 가량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보험, 운수장비 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가 0.12% 하락하고 있으며, LG전자(066570)도 밀리고 있다. 반면 1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현대차(005380)가 3%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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